예금·적금으로 모으는 가계의 승부처는 실질 스프레드(세전)
정기예금(1년) 금리에서 물가상승률(CPI 전년비)을 뺀 값. 플러스면 이자가 물가를 이겨 예금의 구매력이 늘어난다는 뜻이고, 마이너스면 줄어든다는 뜻이다. 세금·복리는 반영하지 않은 단순 비교. = 예금금리 − 물가상승률이다. 세전 단순 비교지만 방향을 읽는 데는 충분하다. 공식 통계로 이자가 물가를 이겼던 시절과 진 구간을 본다.
정기예금(1년) 만기일시 지급식 · 단리 가정 · 데이터 시점 2026.08
현재 세전 실질 스프레드(세전)
정기예금(1년) 금리에서 물가상승률(CPI 전년비)을 뺀 값. 플러스면 이자가 물가를 이겨 예금의 구매력이 늘어난다는 뜻이고, 마이너스면 줄어든다는 뜻이다. 세금·복리는 반영하지 않은 단순 비교.는 +0.3%p, 이자소득세 15.4%를 빼면 세후 실질수익률(근사)은 -0.2%p다 — 세후 이자가 물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해 원금의 구매력이 줄어드는 구간이다. 세전엔 플러스여도 세후로는 마이너스로 뒤집힐 수 있다.
정기예금(1년) 신규취급 금리 기준 · 세후(15.4% 원천징수) · 같은 원금이어도 시기에 따라 이자가 크게 달랐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정기예금(1년) 신규취급 금리로 계산 · 기준일 2026.08
정기예금·정기적금은 신규취급 금리
그 달에 새로 약정한 대출(또는 예금)의 가중평균 금리. 지금 시장 상황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값이다. 평균, MMDA
입출금이 자유로운 시장금리 연동형 예금(Money Market Deposit Account). 편리하지만 금리는 정기예금보다 낮다(이 사이트에서는 잔액 기준 평균).는 잔액 기준 평균이라 서열이 갈린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08
정기적금은 확정된 기간 동안 매월 납입하는 조건으로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대신 실효 수익률 계산이 까다롭다(중도 해지 시 약정금리보다 낮아진다). MMDA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대신 금리가 가장 낮다 — 유동성의 값싼 대가.
정기예금(1년) 신규금리 vs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 전년비 — 두 선의 간격이 세전 실질 스프레드(주황색)다
출처: 한국은행 ECOS · 통계청 소비자·생산자물가(ECOS 수록) · 기준일 2026.09
2020~2023년엔 예금금리가 물가를 따라가지 못해 실질 스프레드가 깊은 마이너스에 빠졌다 — 이자를 받아도 구매력은 줄어드는 ‘금융 억압’ 구간. 반대로 2012~2019년 저금리기에도 물가가 더 낮아 실질 스프레드는 대부분 플러스였다. 예금자에게 중요한 건 금리 수준이 아니라 금리와 물가의 차이다. 단 이 값은 세전 단순 비교(당월 금리 − 당월 CPI 전년비)라, 1년 만기의 기대물가·이자소득세·복리를 반영한 실제 실질수익률과는 다르다 — 세후 근사값은 위 시뮬레이터에서 잰다. 생산자물가(점선)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압력 — 공장도 가격이 먼저 오르면 몇 달 뒤 소비자물가로 넘어온다.
은행 예금금리와 시장금리(국고채 3년)는 같은 무위험 금리의 은행판·시장판이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10
인상기에는 시장금리(국고채)가 먼저 오르고 은행 예금금리는 늦게 따라오고, 인하기에는 예금금리가 내려가는 속도가 더 느리다(하방 경직성). 다만 국고채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조건의 수익률이며 중도 매도 시 평가손익이 생긴다 — 정기예금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위험이 다르다.
예금은행 총수신 2,924.9조원 (2026.08 기준, 말잔)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08
예금은행이 거둔 총수신의 규모다. 가계 예금뿐 아니라 기업·금융기관 등의 예금도 섞여 있어 ‘가계가 맡긴 돈의 총량’으로 읽으면 안 된다 — 가계 부문의 예금성 자산은 가계·비영리단체 부문 금융계정 계열로 따로 봐야 한다. 영끌족 페이지의 가계대출(가계 부채)과는 집계 범위가 달라 단순 대비하면 어긋난다. 금융채·CD 발행을 포함한 수신합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