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으로 투자할 때 승부는 자산 수익률이 아니라 자산 수익률 − 차입 금리다. 공식 통계로 이 스프레드의 역사를 본다.
신용대출(신규) 금리 — 자산 수익률이 이 선을 넘어야 연간 차입이자를 덮는다(세전 단순 비교)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08
참고: 2006년 이후 전체 기간의 신용대출(신규) 평균 금리는 5.88%다. 마진론(증권사 신용융자) 금리는 통상 이보다 높다 — 손익분기선은 더 높게 잡아야 한다. 이 비교선은 연간 차입이자에 해당하는 단순 기준이라 세금·거래비용·변동성·상환 방식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 KOSPI 수익률은 배당이 빠진 가격수익률이다 —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로 재면 자산 성과는 이보다 낫게 나오고, 세금과 거래비용을 넣으면 그만큼 깎인다. 방향 읽기용 하한선으로 볼 것.
같은 ‘빌리는 비용’이라도 은행 신용대출·기업 회사채·단기 CD의 금리가 서로 다르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10
시장금리(국고채·CD·회사채)는 일별 시장에서 결정되는 ‘돈의 도매가격’이고, 은행 대출금리는 여기에 은행 마진을 얹은 ‘소매가격’이다. 회사채(3년)와 국고채(3년)의 차이는 신용위험 프리미엄 — 현재 약 +0.69%p. 이 스프레드가 넓어지는 국면(2020.3, 2022 하반기)은 시장이 위험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다.
KOSPI 12개월 수익률 − 신용대출(신규) 금리. 0 위는 이득, 아래는 차입비용도 못 건진 구간
출처: 한국은행 ECOS — 주가지수·신용대출 금리로 계산 · 기준일 2026.08
2021–2022 금리 인상기에는 주가 하락과 차입비용 상승이 동시에 닥쳐 스프레드가 깊은 음수로 떨어졌다 — 빚투 리스크가 이중으로 작동하는 국면이다. 반대로 저금리+주가 상승기(2017, 2019, 2020~21)엔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졌다.
월평균 지수 기준 롤링 수익률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기준일 2026.09